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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 맛집 내추럴 와인바 '디핀'
    삶/맛집 2022. 8.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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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접근성이 좋은 내추럴 와인바 디핀에 다녀왔다.
    강민경님이 다녀갔다고 유명한 맛집이다. 

    영업시간 18:00-24:00시 
    월요일 휴무
     
    평일 저녁 8시 30분쯤 방문했는데 만석이였다.
    강민경님 화력 엄청나다.

    말린당근, 관자 타틀렛, 사워브레드, 옥돔을 주문했다.
    스몰디쉬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다양한 구성이 좋다. 
    배부를거 같지 않은데 생각보다 배부르니 처음부터 
    너무 많이 시키면 안된다. 

    와인리스트는 너무 많다...
    최신화 시킨지도 오래되셨다고 하는데 
    컨벤셔널 와인도 있지만 리스트는 없고,,,
    물어보면 추천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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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더우니 레드와인보다 화이트와인이 끌린다.
    그래도 레드와인이 마시고 싶으니 
    우선 화이트글라스로 입맛을 돋구자. 

    사장님 지인분께서 수입하는 화이트와인인데
    뉴질랜드에서 이번에 상을 다 휩쓸었다는 와인이라고
    극찬을 하며 설명해주셨다.
    확실히 밸런스가 좋았다. 가볍지도 산미가 많지도 않아서
    취향에 잘 맞았다.

    관자 타틀릿
    타틀릿 속에 관자, 스미소, 초당옥수수 그리고 오크라를 올렸다.
    한입에 다 넣어야한다. 
    재료 하나하나 맛이 잘 살아있다.
    타틀릿 바삭한 식감과 함께 관자의 쫄깃함이 어울린다.
    겉바속쫄.

    빵은 트러플오일이 뿌려져있고 
    사워크림과 함께 먹어주자.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콘킬리에는 
    뜨거울 때 먹어야 맛을 100% 느낄 수 있다. 

    깔끔하게 구워진 옥돔.
    이 때부터 술에 취해서 그런지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잘 으깨지고 속살이 녹는정도의 식감이 희미하게 남아있다.

    내추럴 와인이지만 컨벤셔널 맛에 가깝다.
    평소 드라이하고 산미없고 묵직한 맛을 선호하는편이면
    입에 잘 맞는 맛이다. 


    전반적으로 음식 구성, 맛, 
    다양한 와인리스트 그리고 적당히 시끄럽고 조용한 공간이라
    좋았다. 
    평일 저녁에도 만석에 웨이팅이 있으니 
    방문전 캐치테이블 예약이 필수이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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