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안정에 좋은 라벤더

몇 해전 미국 내에서 라벤더의 효능에 재조명을 비추었다.

생쥐를 통해 실험을 한 결과 라벤더 향의 일부 성분이 ' 다이제팜 '이라고 불리는 
향진정성 의약품을 복용했을 시와 유사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이제팜은 무엇일까?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되어있는 약품인데,
즉 마약이다.

그렇다고 이것을 마약처럼 사용하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큰 수술을 하는 환자들에게
정신 안정제나 골격근 이완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런 쓰임에 사용될 정도로 안정에 좋은 약품과 유사한 영향을 미치는 식물이 라벤더라는 것이다.
각 종 포털사이트 내에서 쉽게 검색해보기만 하여도
진통, 방충, 정신안정, 살균 같은 평온하고 차분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사실들을 바탕으로 뉴욕 내에서는 라벤더가 민간요법보다 좋으며, 진정효과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적어도 중세시대에서부터 라벤더는 인간들의 손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아무래도 향이 좋아 주로
향유, 향수, 미용에 관한 품목으로 사용되었다.
화장품 제조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욕조에 라벤더를 넣어 목욕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드라이플라워처럼 말려서 옷장이나 서랍에 넣고 향을 지속시켰다고 한다.

이렇듯 대체로 향에 밀접하게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라벤더를 사용하는 디저트도 다양하게 발전되어 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라벤더를 이용한 디저트류가 많이 발전되어 수 백가지의 레시피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lavender dessert recipes를 검색하면 접하기 쉽다.

보랏빛에 가까운 푸른색은 입맛을 떨어트린다고는 하지만 
눈앞에서 라벤더향의 유혹이 난다면 뿌리칠 수 있을지 궁금해서 경험해보고 싶어 진다.
언젠가 국내에도 라벤더 디저트가 발달이 될지 기대해보게 된다.

아직은 미용산업에만 머물고 있지만 여러 산업에서 쉽게 접하게 되었으면 한다. 
심신안정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