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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촌 카페 ‘더마틴’ 궁극의 하몽크루아상
    삶/맛집 2022. 7.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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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에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창성동 154에 위치한 더마틴에 다녀왔다.
    젤라또 한길만 파낸 사장님이 만드셨다.

    초기에는 매장휴무가 있었지만 
    현재는 휴무없이 영업중이시다. 
    더마틴 sns를 보면 음식보다 사장님이 궁금해질 수 있다.

    믿음직한 재료로 정직하게 
    이 한마디를 뱉고 적는건 쉽지만
    지켜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서 
    존경하게 된다.

    더마틴은 
    더 맛있는 젤라또와 라떼를 위해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하몽크로와상으로 단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젤라또 1컵에 8천원 비싼 맛이 맛있다.
    매일 젤라또의 종류가 바뀌는듯하다. 

    더마틴 sns계정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공부를 좋아하시는 분인거같다.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아주 마음에 든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로 만든 
    플랫화이트와 그냥 아메리카노 
    라떼 종류는 평소에 즐겨하지 않아
    유기농 우유의 맛을 잘 느끼지 못했지만
    아메리카노 밸런스는 좋았다. 

    크로와상 속에 하몽과 젤라또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후추가 첨가되었다.
    단짠의 끝에 다다른 경지다. 
    올리브오일과 하몽의 짭조름함이 느껴지다가 
    젤라또가 녹는 순간 경험하지 못했던 달콤한 시원함이
    입안을 가득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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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행선지가 없었다면 
    혼자 두세개는 거뜬히 먹고싶을 정도다.

    크로와상 안에 젤라또가 너무 맛있어서
    한컵 더 주문했다. 
    버터스카치 카라멜 맛과 
    청귤 소르베 

    버터스카치 카라멜 젤라또는 맛이 쎄게 오지 않았는데
    청귤 소르베를 먹다가 먹으면 그 맛이 잘 느껴진다.
    청귤 소르베 젤라또는 상큼함으로 가득채워준다.
    스시야의 끝에 디저트로 나오면 좋겠다.
    스시야 근무하시는 분들 더마틴 오셔서 
    배워가셨으면 좋겠다.

    젤라또만 주문하면 
    크로아상 반쪽을 서비스로 주신다.
    한 술 떠서 크로와상에 함께 먹는 경험도 권장한다.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곳곳에 느껴진다.
    올리브오일이 맛있어서 슬쩍 들여다 본다.
    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을 사용하시는건지..
    집에 올리브오일이 많지만 다쓴다면 한번 사용해봐야겠다.

    한옥으로 지어진 더마틴은 
    젤라또라는 시원한 디저트를 판매하지만
    한옥으로 지어져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좁은 땅에 높이 세워진 회색빌딩 사이에 
    오래도록 이런 공간이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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