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술집 ‘초장집’

송파구 송파동 56-7에 위치한 송리단길에 있는
초장집에 방문했다.
한남동에서 봤을 때 간판이 거꾸로 있는게 눈길을 
끌었는데 지점이 여기저기 생긴듯함.

초장집은 막회 전문점이다.
굴매생이를 먹으러 갔는데 철이 지나 못먹었다.
막회 작은접시와 연포탕을 주문했다.
둘이서..

기본차림 (소주제외)
날치알은 무조건 추가주문해야한다.
막회에 쌈싸먹기 위해 필수로

붕장어,물가자미 무엇무엇 설명해주셨는데
말이 빨라서 또는 내 귀가 잘못돼서 못들었다.
맛있게 먹으면 뭔들 소용있겠나.
회를 쌈에 싸고 아래깔려진 야채를 올리고
초장과 날치알을 올려먹으면 끝.

먹는 방법은 매장 내부에 아주 크게 잘 나와있다.

이렇게....
막회는 어쩌고 저쩌고.. 
한남동에서 시작하여 지점이 여럿생긴만큼
자부심이 있으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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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랑 조개가 들어가야하는 연포탕인데
낙지가 떨어져 문어를 넣어주셨다.
문어가 더 비싸지 않나..
캐리비안 해적이다. 큼지막하다 문어.
가리비랑 조개는 까도까도 끝이없다.
껍질통을 주셨는데 부족하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초장집은 
내부가 엄청 넓다. 
안쪽에는 사람들이 많아 시끌벅쩍할거 같아
구석진 곳에 조용히 앉아 즐겼다.
안주 2개로 둘이서 소주 세병. 안주빨 세우기 좋은 술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