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맛집 ‘덕후선생’
청담동 85-2에 위치한 오리 맛집
'덕후선생'에 방문했다.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00
북경오리를 먹기위해서는 예약을 해야한다.
한마리인지 반마리인지.
한마리 주문 시 남은살을 볶아주는 요리와
뼈튀김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도 다양하고 덕후선생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도 많다.
3번째 방문인지라 먹어보고 싶은건 다 먹어보았다.
2인 방문 기준 반마리 주문하고 음식 1-2종 더 주문하면 괜찮다.
오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면 한마리 주문하고
음식 1개만 시키면 좋다. 한마리 주문 시 뼈튀김 등을 즐길 수 있기에.
18577번째 오리
엄청 큼지막하다.
한 마리 주문하면 두 접시에 나온다.
각 자 한접시씩 하기 좋다.
오리껍질은 설탕에 찍어 먹으면 된다.
오리는 양념에 찍어 밀푀유에 올리고
파채와 오이를 넣어먹으면 행복함이 느껴진다.
유독 이 날 오리가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쯔란갈비
방문할 때 마다 주문하는 메뉴다.
쯔란을 좋아한다면 적극권장하는 음식이다.
계란초반
이 전 방문때 트러플계란초반을 먹었는데
트러플 없이 먹는게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 트러플은 볶음밥에 안어울린다고 느껴진다.
심플이즈더베스트
날이 좋아서 스파클링와인 하나했다.
보통의 우리라면 레드를 마시거나 맥주를 마셨을텐데
이 날은 이상하게 스파클링이 땡겨서 주문했다.
음식과 어울릴까 의문이 조금은 있었지만
의외로 좋았다.
한 병 깔끔하게 잘 마셨다.
이건 한 마리 주문하면 추가주문이 가능한 메뉴
뼈에남은 오리살을 발라 볶은요리.
양배추 쌈싸먹으면 맛있다.
고추기름에 볶은듯한 매콤함이 있어서
오이 좋아하면 오이까지 넣어먹으면
매콤함을 오이가 좀 잡아줘서 밸런스가 좋다.
이것저것 먹으러 다니다보니
고든램지나 백종원 빙의해서 음식평가하고있는
내 모습이 웃겼다....
항상 여러가지 음식을 먹는걸 좋아해서
많이 시키고 보는데, 음식이 남아서
포장해주셨다.
덕후선생은 부담스럽지 않게 재방문할만한 매장이다.
CJ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