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맛집 ‘영동설렁탕’
잠원동 10-53에 위치해있지만
신사역에서 도보로 5분이내에 접근 가능한
수육 맛집 영동설렁탕에 방문했다.
sns에 수육비주얼이 소주를 안마실 수 없어보였다.
간판이 누렇다.
그만큼 오래된집이고 오래동안 영업을 할 수 있게
고객들이 올 수 있는 내공을 지녔다는것을 내포한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24시까지.
주차장 앞에 공터에하면 된다.
간판이 누런 노포들을 찾아보자.
수육 한판 42,000
둘이서 설렁탕 각 한그릇과 수육을 주문했다.
한판은 안되고 반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석박지와 배추김치가 넉넉히 있다.
설렁탕집과 국밥집은 김치가 맛있으면 합격이다.
보통 이런집에 가면 김치를 많이 먹지만
이 집은 석박지가 돌아이다.
간이 정말 잘베어있다.
설렁탕에 대파를 듬뿍 양껏 넣어먹을 수 있다.
주문한지 5분 정도 된거같았는데 뚝딱 나왔다.
그만큼 회전이 빨라 계속 준비하시는듯하다.
대파를 대여섯번 집게로 집어 넣어주자.
설렁탕에 소면과 고기를 함께 집어 넣자.
그리고 소주를 마시자.
퇴근 후에 갔고 다음 날도 출근이였기에
한병만 마셨다. 다음 날 휴무였다면 세병짜리 안주다.
소면클리어하고 공기밥 그대로 넣고 석박지 한입
베어물으면 또 소주 두 잔 그냥 들어간다.
불법이다.
수육 반 25,000
러프하게 담겨나온다. 한판은 곱게 가지런히 나오던데
아마 한판을 담고 남은 부위로 반판을 주시는듯하다.
잘 삶아진 부드러운 식감과 잡내없는 수육은
김치로 쌈싸먹으면 또 소주 한 잔 들어간다.
각 잡고 먹으면 한점당 한잔은 그냥 들어가겠다.
위험한 집이다. 출근전날은 방문을 삼가해야겠다.
제가 감사합니다. 맛있는 밥과 안주 술까지.
왜 이제서야 왔는지 진작에 왔어야 할 안타까움을 주는
신사역 맛집 영동설렁탕 자주 방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