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맛집

가로수길 맛집 ‘야키토리묵’

socialmemberx 2022. 3.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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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동 512-11 지하1층
야키토리묵에 방문했다.
1호점은 연남점으로 미슐랭 빕구르망을 받은
맛집이다. 
2호점 신사점이 생겨 방문해보았다.
영업시간 : 17:00부터 
17시 타임 19시 타임 일간 2타임만 진행하는듯했다. 



토종닭을 직접 손질하여 비장탄에 구어내는
야키토리 오마카세가 기본이다.
원하면 추가주문을 따로 할 수 있다.

주류메뉴도 다양해서 즐기기 좋다.
와인, 위스키, 사케, 소추, 맥주, 하이볼 등...

와사비, 홀스래디쉬, 명란마요 
그리고 고추장아찌 갈아놓은듯한 느낌의 소스 4종이 
세팅되어있다. 

야키토리는 모두 간이 되어나오지만
부족하면 시치미나 소금을 뿌려먹으면 된다.


유자된장을 얹은 가슴살과 영양부추
영양부추 향과 맛이 좋았다. 
가슴살과 소스, 부추 맛이 조화로웠다.

닭안심 타다끼와 우메보시(매실장아찌)와 와사비
닭을 타다끼로 먹는건 처음이라
먹어도 되나 싶었는데 의외로 질기지 않고 잘씹혔다.

카운터좌석으로 예약하여
굽는 과정을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볏집으로 훈연한 닭가슴살
볏집향이 좋았다. 
이런 저런 닭요리를 먹어보았는데
닭 상태는 확실히 좋았다. 
살집이 통통하고 닭 특유의 향이 덜 느껴졌다.

다리살대파구이 
다리살과 대파 2가지를 한꺼번에 먹어줘야한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우미유즈
몇번 마셔본적이 있는데 
이걸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다.
알콜도수 7도로 낮은도수인데 술맛이 전혀안느껴진다.
그래서 위험하다.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일식은 유자와 잘어울린다.

치킨난반 새콤한소스와함께 나왔다.
추가주문하고 싶은 맛이였다.
깨끗한 튀김옷과 적당히 바삭함이 느껴지게 
잘 튀겨주셨다.

방울토마토 
토마토도 간을 하신듯하다. 
토마토 즙이 나오는데 짭조름한맛도 같이느껴져서 좋았다.

첫잔은 맥주 두번째는 우미유즈 
마지막으로 하이볼을 마셨다. 토닉 대신 소다로 선택했는데
토닉으로 먹자. 

빠데
닭간을 갈아서 만든소스를 빵위에 바르고 
파슬리랑 블루베리를 얹어주셨다.
파슬리는 생파슬리를 다져서 듬뿍올려주셨다.
간 특유향을 잡기위해 파슬리를 많이 올리신거 같은데
파슬리향이 너무 느껴져서 조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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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어깨살과 훈연한 단무지 
단무지를 먹고 동공확대되었다.

돈지루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미소된장국

가래떡구이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맛이좋다.
이것도 추가주문하고 싶은 맛이다. 
하지만 너무 배불렀다....

염통구이 
살면서 먹었던 염통 중에 으뜸이다.

닭육수에 구운주먹밥을 넣고
그 위에 고기된장을 얹어주셨다.
오차츠케 느낌인데 고기된장이
얹어져 한식느낌이 조금 가미된듯싶다.

츠쿠네산도
이건 추가주문했다.
왜냐면 츠쿠네를 좋아해서 궁금했다.
두툼한 츠쿠네가 먹음직스러운 윤기를 뿜으며 유혹한다.

종아리살을 듬뿍 주셨다.
함께나온 갓김치같은 찬으로 
쌈싸먹듯 싸먹으면 먹는 즉시 소화되는 느낌이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레몬시소샤벳
시소향과 맛이 좋다. 마무리로 입안을 깔끔하게해줘서
개운했다.
가격 대비 나오는 음식의 양과 질
그리고 서비스까지 너무 만족스러웠다.
빕그루망을 충분히 받을만하다. 
재방문의사도 있다. 
포만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닭은 치킨이지라는 생각은 야키토리묵을 경험하지
못했기때문에 할 수 있는 착각이다.
착각에서 벗어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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