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맛있는 커피 가로수길 카페 ‘인텔리젠시아’

내 기준 1등 커피. 가로수길 부근에 위치한 
'인텔리젠시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5-11
평일 09시-18시 운영중이며
주말은 휴무이다. 
워라밸이 좋다. 

메뉴판이다. 
메뉴판에 없지만 샘플러 14,000 도 주문했다.
샘플러는 2가지와 3가지 선택가능하다.
나는 3가지 선택
에스프레소, 라떼, 브루잉커피

국내에 매장이 없다. 
유일한 국내 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 5개 정도 매장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줄여가며 현재는 b2b 를 주로 운영한다고 하셨다.

머신은 슬레이어 머신
가격 검색해보면 놀랄 수 있다. 
바리스타분께서 커피를 정성스럽게 내려주신다.
바 테이블에 착석하여 보는재미를 더하자.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샘플러라길래 조그만 잔에 들어있을 줄 알고
아메리카노도 따로시켰는데 그럴 필요없었다.

둘이 마셔도 충분한 양이다.

각 각의 커피마다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브루잉 커피는 프렌치 로스트라는 원두로 선택했다.
유기농 원두라고 적혀져있어 
어떤맛일지 궁금했다. 
향도 좋고 넘김도 좋았다.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지만 
마음 속 1등을 정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확실히 인텔리젠시아가 맛있는 커피 1등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라떼는 블랙캣 클래식 
에스프레소는 블랙켓 아날로그 원두로 주문했다.
미국 3대 커피인 인텔리젠시아의 대표원두는
블랙캣 클래식이다.

라떼가 진짜 맛있다.

갓 구운 빵의 향이 났다. 

블랙캣 아날로그는 콜라향이 좀 느껴졌다. 
선호하는 맛은 아니였지만 재밌었다. 

천천히 커피를 즐기며 바리스타분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한 잔 시음을 권해주셨다.
에티오피아 메타드 첼첼레 워시드
이름 어렵다. 
현재 블렌딩 원두로 사용 중이며 
블렌딩 원두는 시기마다 바뀐다고 하셨다. 

맛있는 커피가 먹고싶을 때 찾아가서 여러 원두를 맛보면 좋겠다.

 

운 좋게 다녀왔던 L.A 에서 접했던 좋은 기억이 떠올라
찾아서 방문했는데 
한국에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자주가면 무뎌질 수 있으니 그리워질만큼 기다리다
찾아가야겠다.